플라톤의 “국가” – 거의 모든 것의 근원

고전 중의 고전, 플라톤의 <국가>

왜 2400년이나 된 책을 읽어야 할까? 그것도 철학책을.
몇 사람의 이야기만 들어봐도 기본적인 대답은 너무나 분명하다.

“서양의 2000년 철학은 모두 플라톤의 각주에 불과하다…이 말은 그의 제자들이 엄청난 정열을 바쳐 스승의 글로부터 이끌어 낸 체계적인 사상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플라톤에게서 도처에 발견되는 근원적 사색의 풍부함을 말하는 것이다.” – 화이트헤드

 

“철학은 플라톤이고, 플라톤은 철학이다.” – 랄프 왈도 에머슨

 

“계속되는 환호소리, 즉 플라톤의 대화편에서 행해지는 논의와 반대 논의에서 흘러나오는 환호 소리, 이성적 사고를 새로 발명해 낸 것에 대한 환호 소리를 듣지 못하는 자가 플라톤에 대해, 고대 철학에 대해 무엇을 이해할 수 있겠는가?” – 니체

근현대 사상가들이 앞다투어 높이는 사람이 바로 플라톤이다.  그 이름을 알든 모르든 철학에 관심이 있든 없든 서양문화의 영향을 받고  사는 사람은 모두 플라톤의 영향을 받고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플라톤 철학은 기독교와 같은 여러 종교의 흐름에서도 크고 작은 영향을 미쳤다.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영향을 미친 것만큼은 분명한 사실이다. 흔히 서양 문명의 양대축을 헬레니즘과 기독교라고 한다. 결국 플라톤은 이 두가지 모두와 깊은 관련이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많은 플라톤의 책(대화편) 중에서 어떤 책을 중심으로 읽어야 할까? 어떤 책을 읽으면 플라톤과 그의 사상을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을까? 그 책이 바로 <국가>라는 대화편이다. 플라톤의 다른 저작들은 <국가>에서 이야기된 주제들을 더 깊게 더 넓게 풀어쓴 것들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제 대답은 끝났다. 서양철학이 플라톤의 각주이고, <국가>가 플라톤의 진수라면 <국가>를 읽어야 할 이유는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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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 번역본] <국가*政體> (플라톤 지음, 박종현 옮김, 서광사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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